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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by 빈센트블루 2021. 12. 29.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실제 성인 40%는 1년에 책 1권도 안 읽으며 독서율 역대 최저 기록을 찍었습니다.

마음의 양식,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은 정말 많이 들었지만 , 사실 너무 추상적이라 와닿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왜 독서를 해야할까요?

 

 

 

 


 

 

똑똑한 메소포타미아 수메르인 몇 명이 뇌 밖에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하는 획기적인 발명을 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글'입니다. 인간이 죽으면 그 사람이 겪은 정보도 100년이 채 되지 않고 사라지게 돼버렸으나 , 죽기 전 글을 통해 많은 정보를 ' 계승'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사람이 죽더라도 새로 시작할 필요 없이 다른 사람의 능력치를 '불러오기'하는 치트키를 발명한 것입니다.

책에 담긴 수백 수 천 년짜리 정보는 업계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허튼짓 고생했던 긴 시간을 만 배 이상 절약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갈 수 있게 만들어 줬습니다. 덕분에 인류는 과거 원시인들이 상상도 못 하던 일들을 해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수백 수천 년의 시간을 건너뛰며 혼자서는 아무리 고생해도 얻을 수 없는 수천 년의 응축된 지식과 경험을 단숨에 얻게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 책이 없다는 것은
햇빛이 없는 것과 같으며,

지혜 속에 책이 없다는 것은
새에 날개가 없는 것과 같다.

-셰익스피어-

 

 

 독서는 작가가 세운 치밀한 생각의 체계를 독자의 머리로 재생해 보는 행위입니다. 책의 주파수와 자신 생각의 주파수가 맞지 않으면 처음엔 뻑뻑한 느낌이 들지만 어느 순간 주파수가 맞게 되면 푹 빠져서 읽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1시간이 지나있거나, 눈물을 흘리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것을 독서 현상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평소 생활할 때 " 오늘 뭐 먹지?"와 같은 정연되지 않은 짧은 생각 사고밖에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책을 3시간 동안 읽는다면 , 작가가 하나의 주제로 며칠 동안 고치며 정연하게 쓴 글을 3시간 동안 뇌에서 생각과 사고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를 통해 책에 빠지는 독서 현상은 인간의 사고능력을 향상합니다.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놓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앙드레지드-

 

 

모양과 재질, 종류가 같은 2개의 그릇 중에서 A그릇에는 금과 다이아를 담아놓고, B 그릇에는 쓰레기를 가득 담아 놨습니다. 둘 중 어떤 그릇이 더 가치가 있을까요? 당연히 A그릇 일 것입니다. 여기서 그릇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그 안의 내용물이었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몸은 내 것 같지만 사실은 100년을 못 채우는 임대주택이라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어떤 수준의 사람인지, 어떤 생각이 담겨있는지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짓게 됩니다.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곧 그가 읽은 책이다"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

 

 

무수히 생산되고 있는 정보들 속에서 우리는 간단한 조작으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약된 형태이며 왜곡된 정보들이 많으므로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글자보다 이미지나 영상에 익숙해지면서 글을 잘 읽지 않거나 대충 훑어보는 습관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술이 발전하고 디지털 시대가 본격화될수록 정보의 선별 능력, 독해 능력, 분석과 사고 능력이 더욱 필요합니다.

 

 

책이 없는 궁전에 사는 것보다 책이 있는 마구간에 사는 것이 낫다

-영국 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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