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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꿀팁

컬링 점수 계산하는 방법과 컬링 용어 알아 보자

by 빈센트블루 2022. 2. 17.

컬링 점수 계산하는 방법과 용어 정리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어 놀라운데요. 컬링 어떻게 점수를 내는 것일까요?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리며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컬링의 규칙과 점수 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컬링 용어 (Glossary of curling term)

 

 

 

하우스(house) 하우스의 중앙은 버튼(button)이라고 부르며 스톤이 하우스 안으로 들어오면 득점 성공입니다.

 

호그라인(hog line) 호그라인을 넘기 전에 출발시켜야 하고,  반대편 호그라인을 넘겨야 해요.

 

스위핑(sweeping) 움직이는 스톤의 앞을 브룸으로 닦는 행동을 말해요. 얼음을 닦아주면 속력과 방향을 조절할 수 있어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투구(delivery) 컬링에서 반대편으로 스톤을 밀어서 보내는 것입니다.

 

해머(hammer) 가장 마지막에 던지는 스톤을 뜻해요. 이전 엔드에서 득점하지 못한 팀이 해머를 가질 수 있습니다.

 

엔드(end) 한 경기는 총 10 엔드로 구성되며, 엔드별 점수를 합산하여 승패를 결정하게 됩니다.

 

가드(guard) 우리 팀 스톤을 보호하기 위해 앞쪽 혹은 안쪽에 스톤을 놓는 샷

 

드로우(draw) 다른 스톤을 건드리지 않고 하우스 안쪽의 원하는 곳에 안착시키는 샷

 

테이크아웃(takeout) 상대 스톤을 맞추어 걷어내거나 다른 곳으로 보내는 샷. 앞에 더블, 트리플, 쿼드러플을 붙여 쳐내는 숫자를 말해요.

 

프리즈(freeze) 우리 스톤 또는 상대편의 스톤에 가까이 붙이는 샷

 

히트 앤 스테이(hit and stay) 상대 스톤을 맞추어 테이크아웃시키고 우리 팀 스톤을 머무르게 만드는 샷

 

히트 앤 롤(hit and roll) 상대 스톤을 맞추어 테이크아웃시키고 우리 스톤을 원하는 곳에 안착하기

 

컴 어라운드 (come-around) 가드, 상대팀 스톤을 피해서 목표하는 곳으로 보내는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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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득점 (Scoring system)

 

각 엔드마다 두 팀이 각각 8개의 스톤을 전부 던진 상태로 스코어 계산을 해요. 하우스의 중앙(버튼)에 가장 가까운 스톤의 주인이 해당 엔드 승자가 되고 버튼에 가장 가까우면서 상대방의 스톤보다 안쪽에 있는 스톤 개수만큼 점수를 획득합니다. 

 

많은 엔드를 이겼다고 해서 승리하는 것은 아니에요. 10 엔드가 전부 끝나면 총점이 가장 높은 팀이 승리합니다.

 

 

사진출처 : Quora

 

스톤은 원 안에 위치해 있거나 스톤의 일부분이 원 일부에 걸려 있어야 해요. 

스톤 아래쪽이 둥글게 되어 있어 스톤의 바닥이 하우스와 접촉하고 있지 않을지라도, 천장에서 봤을 때 파란선에 걸쳐있다면 점수 획득입니다.

 

사진출처 : 위키백과

 

어떤 상황에는 두 팀의 스톤 중 어떤 스톤이 버튼에 더 가까운지 육안으로 판단하기 어려운데, 이때에는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컴퍼스처럼 생긴 '메이져'라는 장비를 사용하여 측정해요. 한 엔드가 끝나기 전, 경기중에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선수들은 육안으로 판단하면서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각 엔드마다 한 팀에서 8개의 스톤을 던지기 때문에 한 팀이 한 엔드에서 득점할 수 있는 최고 점수는 8점이에요. 이를 '에이트 엔더'(eight-ender)또는 '스노우맨'이라고 불리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왜 컬링이 '빙판 위의 체스'라고 불리는지 아시겠나요? 저도 점수 계산을 몰랐을 때는 10 엔드가 너무 길고 지루했었는데, 룰과 점수 내는 방법을 알고 나서는 게임 자체에 재미를 느꼈어요. 여러분들도 동계올림픽 컬링을 한층 더 즐겁게 응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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