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전등 교체 방법
요즘 주거 공간에서는 형광등을 대신해 LED 조명을 많이 선택해요. 방에 전등이 깜빡깜빡해서 교체해야 할 때, 어떻게 하는지 모르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랬어요 ㅠ.ㅠ 사람을 불러야 하나 고민했으나 비용절감을 위해 제가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해서 자가 교체 작업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LED 전등을 교체하는 방법과 LED 조명을 사용해야 하는 3가지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왜 LED 전등을 써야 할까요?
경제적이다
우선 효율이 좋다고 해요. 기존 백열등의 10% 정도의 전력을 사용하면 똑같은 밝기를 가질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좋으며 형광등보다 비용은 더 높아도 소비 전력이 낮기 때문에 전기세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수명이 길다
형광등은 평균 1년에서 1년 반 정도 사용한다고 해요. 약 5,000에서 10,000시간 정도인데 반해 LED 조명은 50,000 시간의 수명으로 교체 없이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적이다
형광등은 튜브 안에 아르곤 가스와 수은이 들어 있으며 수은은 인체에 해롭다고 해요. 원자와 전자가 부딪히며 빛을 내는 원리인 형광등은 몸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으나 , 반도체 소자 원리를 이용한 LED 조명은,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없기 때문에 친환경적입니다.
전등 교체 어떻게 하는 걸까?
준비물 : LED 사각 방등 모듈과 드라이버
우선 LED 전등을 구매해야 되겠죠?
일반 가정집은 방은 보통 50W 제품으로 선택하면 됩니다. 저는 네이버에서 가장 저렴한 오스* LED 방등을 2만 원대로 구매하였어요. 제품 선정할 때는 플리커 현상이 없는 프리 플리커 제품으로 구매하면 좋다고 해요.
플리커란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확인이 가능한데, 빛이 깜빡거리는 현상을 말해요. 일상생활의 공간이기에 눈이 피로하여 시력 저하나 두통을 유발하면 안 좋을 테니까 잘 선택하세요.
두꺼비 집을 내려주세요.
전기 작업이기 때문에 작업 시작 전에 차단기 스위치를 내려요. 스위치 OFF 시엔 다른 전기 조명을 사용할 수 없으니 낮 시간에 밝을 때 작업을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
천장에서 나오는 전선이 LED 전등의 2P단자에 연결돼있어요. 배선 분리할 때는 사진에 보이는 단자 버튼을 누르면서 분리하시면 됩니다. 그 후 고정돼있는 나사를 돌려 모듈을 분리하세요. 나중에 설치할 때도 역순이니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모듈을 분리하면 저렇게 천장에 브라켓이 나오는데 새로 산 LED 모듈이 저 브라켓과 맞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럴 땐 새로 구매한 LED 모듈에 포함되어 있는 브라켓으로 설치해주셔야 해요. 드라이버로 단단하게 고정시켜주시고 분리할 때처럼 역순으로 연결해주시면 끝입니다.
완료 후 차단기를 올려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하세요.
추가로 불을 껐을 때 바로 불이 다 꺼지지 않는 잔광(잔등) 불빛이 있을 때는 콘덴서를 구매해서 설치하면 효과가 있어요.
전기에 미세한 전기 극성이 있는데, 초기 시공 전기 작업할 때 실수로 인해 극성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 잔광 현상이 있다고 해요. 이 잔상은 예민한 분들한테는 매우 거슬리는 현상입니다.
이 전기기기용 콘덴서 비싸지 않으니 (약 1,000원 정도) 구매해서, 아래 사진처럼 병렬로 연결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게 전등 설치 완료하셨나요? 설치할 때는 번거롭지만 한번 교체하면 LED 전등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오늘 이렇게 LED 전등이 효과적인 이유와 교체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는데,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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