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는 체코의 수도이며, 영어로는 프라그(Prague)라고 해요. 체코의 경제, 정치, 문화, 중심지이자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입니다. 중세에 신성 로마 제국의 수도로 큰 번영을 누렸으며 유럽의 다른 도시와는 다르게 1,2차 세계대전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죠. 그래서 다양한 건축 양식의 멋진 건축물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요. 또 거리에서도 실력 있는 악사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어 낭만적입니다. 오늘은 프라하에서 꼭 가봐야 하는 BEST 관광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프라하 성 (Prague Castle)
유럽에서도 3대 야경을 자랑하는 곳이며 프라하의 대표하는 관광지입니다. 프라하 성은 9세기 중반에 건설되기 시작하였으며, 1918년부터 대통령궁으로 사용되면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성중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성으로 기네스북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프라하 성의 서문 쪽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근위병이 서 있는데, 매시 정각에 열리는 근위대 교대식도 볼만합니다. 프라하 성내부와 그 주변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드릴게요.
- 성 비투스 대성당 : 신고딕 양식의 웅장한 성당
- 로레타 성당 : 매시 정각 울리는 종의 연주
- 스트라호프 수도원 : 방대한 양의 장서가 보관된 문학 박물관
신시가지 (New Town)
14세기에 구시가지가 포화 상태가 되어 카를 4세에 의해 유럽 최초로 도시 계획이 되었어요. 현재 프라하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 지구가 되었으며 호텔, 레스토랑, 쇼핑센터, 대형 마켓들이 모여있어요. 신시가지의 내부에서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드릴게요.
- 바츨라프 광장 : 신시가지를 대표하는 광장 (긴 대로)
- 국립 박물관 : 체코 최대 규모의 자연사 박물관
- 국립 극장 : 체코 예술의 자존심이자 상징
- 무하 미술관 : 체코를 대표하는 알폰스 무하 화가의 작품
구시가지 (Old Town)
화약탑에서 카를교 탑까지 이어지는 지역으로, 도보 10분이면 주위를 돌아볼 수 있어요. 구시가지 안으로는 트램과 지하철, 버스가 다니지 않습니다. 구시가지는 프라하 관광의 중심입니다. 내부 가볼 만한 곳들 정리해드려요.
- 구시가지 광장 : 체코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장소
- 틴 성당 : 아담과 이브라는 두 개의 첨탑이 인상적
- 얀 후스 동상 : 종교 개혁자 얀 후스의 동상
- 천문 시계 : 구 시청사 건물 중 가장 중요한 건축물
- 성 미쿨라셰 성당 : 바로크 양식의 성당
- 골즈 킨스키 궁전 : 로코코 양식을 대표하는 건물
- 화약탑 : 신시가지와 구시가지의 경계가 되는 지표
- 시민 회관 : 음악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장소
- 스타보브스케 극장(에스 타트) : 오페라 <돈 지오반니>가 초연된 곳
- 하벨 시장 : 꽃, 과일, 채소 등이 가득한 노천 시장
- 스메타나 박물관 : 체코 음악가 스메타나를 기념하는 곳
카를 교탑,페트르진 전망대나 레트나 공원 등등 사실 프라하에는 가봐야 하는 곳들이 너무 많지만, 그 중 대표적인 3코스를 알려 드렸어요. 여행 중 시간 여유가 되신다면 다른 곳들도 꼭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체코 다른 도시의 여행 코스도 확인하세요.
체코 체스키크룸로프 '무조건' 가봐야 할 곳
중세와 르네상스 양식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동화 속 마을과 같아요. 1992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체코를 넘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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