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거절하는 방법

고백 거절하는 방법 

 

 

용기 내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고백' 만큼 거절하는 방법도 중요해요. 난감하고 미안한 마음에 머릿속이 복잡해져요.상처 주지 않는 거절은 없어요. 고백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둘 다 힘들겠지만 솔직한 거절은 서로의 관계나 마음이 확실하게 정리될 것입니다. 거절은 고백과 굉장히 많이 닮아 있으며 많은 고민과 걱정을 동반해요. 그렇다고 덮어놓고 피하면 결국 누군가는 기다림에 지쳐 말라갈 뿐이에요. 오늘은 고백을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사용하는 거절 멘트와 특징

 

• 너는 나한테 아깝다 : 비열한 거절 방법. 상대가 눈치 없는 편이라면 포기하지 않을 수 있다. 
• 일에 집중하고 싶다 : 실제로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 많으며, 연애 보다 자신의 현재 가치 있는 일이 있을 수 있다.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 상대도 감정이 이입되어 이해하려 할 것이다. 악역이 되진 않으나 거짓말은 티가 날 수 있다.
• 연애할 생각이 없다 : 연애 세포가 죽은 사람. 거절의 이유와 의사가 의도만큼 전달되지 않는다.
• 상황이 어렵다 :  밥 굶어가면서 만나고 싶은지? 희망고문 가능성이 있다.
• 예전 사람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다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와 같은이유. 거절 의사가 더  강하게 전달된다.
•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이니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으나, 친구관계도 정리될 가능성 높다.
• 현재의 솔로 생활이 좋다 : 솔로생활이 익숙해져 안정적이고 행복해서 연애로 무너뜨리기 아쉽다면, 양호한 멘트다.

 

 

 

 

착한 거절은 없다

 

착한 거절은 안타깝지만 없어요. 결국, 상대방과 나의 뜻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어떻게 해도 상대방은 기분이 나쁘다는 것을 받아들이세요.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이유로 솔직한 마음 대신 핑계를 대면 본인 마음은 편해질 수는 있겠으나, 문제는 상대방이에요. 기다리면 나에게 기회가 올 것이라는 희망 고문을 주게 됩니다. 자칫 어장관리로 비칠 수도 있어요. 상대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하는 사람도, 듣는 상대방도 힘들겠지만, 그만큼 서로의 관계나 마음이 확실히 정리될 겁니다. 

 

 

예의를 지키자

 

고백도,거절도 만나서 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만났다면 고맙다고 먼저 얘기해주세요. 좋아하는 마음이야 어쩔 수 없어도 고백을 하려고 준비하고 행동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고민과 용기가 있었을 겁니다. 그 부분을 고맙다고 얘기해주세요. 그 이후에 솔직하게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얘기하셔도 괜찮아요. 싫든 좋든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거절을 한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히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한 겁니다.

 

 

반대의 감정이 들게되면?

 

고백을 받았을 때는 싫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지는 경우가 있어요. 감정은 생각보다 훨씬 즉흥적이니까요. 어제 정말 싫었던 것이 오늘은 좋을 수 있으며, 이게 나 때문 인지, 너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감정의 종류나 폭이 더 넓어요. 만약에 거절했던 그 사람이 좋아진다면 이제는 당신의 차례입니다. 희망고문이나 무성의하게 거절했다면, 똑같이 거절당할 수 있다는 걸 염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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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고백을 받을 상황에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하면 대부분 눈치를 챌 수 있으며, 고백받는 상황까지 갔다는 것은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나 언행 등으로 여지를 줬다는 뜻입니다. 고백해도 받아주지 않을 상대라면 애초에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게 좋아요. 타인에게 받은 고백이 본인의 가치를 높여준다는 착각은 절대 금물입니다.